동래 지하철역 4번출구와 가까운곳에 새로 오픈한 동래 맛집이다.
치킨은 좋아하는데 닭갈비는 또 다른 맛이라 색다르기도 했고 술한잔 혹은 저녁식사를 겸할수있어 좋았다.
숯불닭갈비의 줄임말이려나.
숯닥.
오픈시간은 오후4시부터이고 마감은 밤12시다.
꽤 늦은시각까지 하고 있어 2차로 들리기도 괜찮을듯.
메뉴는 포장도 가능.
안쪽으로 넓은 공간에는 대략 5개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입구쪽에도 2개정도.
한쪽으로 별도의 아담한 공간에도 3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어 소수인원이 모임으로 이용하기에도 좋을거같다.
기본차림에 4가지맛의 소스가 제공되는데 하나씩 찍어먹으면 각각의 매력이 있다.
동래 맛집은 주문을 하고나면 바로 즉석에서 굽굽해주심.
꽤나 먹음직스럽게 소스를 덧발라가며 맛있게 구워준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인지 기본차림에 어묵탕이 제공되었다.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기 좋았다.
메뉴판을 미처 찍지못했는데 숯불닭갈비는 기본과 간장맛 매운맛 3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세가지맛을 다 주문했고 이렇게 불판가득 채운정도의 양은 4인분이다.
아래에는 살짝 간을 해서 익힌 숙주가 깔린다.
양배추샐러드의 아삭함으로 워밍업을 해주고,
소주한잔 곁들이기도 좋았다.
숙주와 숯불닭갈비를 같이 먹는게 은근 별미였다.
아삭한 식감과 더불어 부드러운 닭갈비맛이 좋음.
게다가 3가지맛을 골고루 맛보는것도 괜찮은데 참고로 담백한 맛부터 매콤한 맛으로 옮겨가는게 더 맛있게 즐길수있었던거같다.
부드러운 계란찜도 하나 주문.
위에 치즈한장 올려주는 센스덕분에 더 진하고 고소한 계란찜도 즐겼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날때쯤 라면을 하나 주문했더니 셀프로 끓여먹을수있게 세팅해주셨다.
갠적으로는 매운 닭갈비가 맛있었고 노릇하게 잘 익은 떡이랑 같이 먹기도 좋았다.
라면에는 무말랭이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은근 맛남.
주먹밥은 직접 만들어 먹을수있도록 넉넉하게 챙겨주신다.
한입크기로 잘 만들어 불판에 올려두었다가 먹으면 노릇하게 잘 익은 밥알이 더 꼬들해져서 좋았다.
고기한점 더해 먹기도 딱.
동래에서 술한잔 생각나면 들러도 좋을 동래 맛집이다.
'삶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여행 법기수원지 늦가을 초겨울 힐링코스 (0) | 2023.11.20 |
---|---|
화명동 맛집 취밍, 중국집 중에 원탑. (0) | 2023.11.19 |
서울 단풍 명소, 도심속 서울숲공원 (0) | 2023.11.11 |
기장 일광 맛집 정식당, 해물칼국수 맛있는 로컬 맛집. (0) | 2023.11.06 |
서울숲 맛집 할머니의 레시피 (0) | 202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