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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서울숲 맛집 할머니의 레시피

by 취향존중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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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 구경하러 서울숲을 갔었다.

그전에 들러 점심부터 든든하게 먹어야 구경도 잘하지.

서울숲과 도보로 채 5분도 되지않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코스로 좋았던 할머니의 레시피.

서울숲 맛집으로 인기가 있어 궁금했던 곳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있는 길을 지나 조용한 골목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었다.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않았는데 웨이팅이 꽤 있었다.

입구에서 대기자명단을 작성하고 안내받은 대기실로 갔다.

지하에 앉을수있는 대기석이 있었고 인원에 따라 대기시간의 차이가 있다고 입구에 적혀있었다.

 

 

 

 

 

 

안쪽으로 쾌적한 공간이라 기다리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회전율이 좋은지 대기가 15번이었음에도 시간이 얼마걸리지않았다.

 

 

 

 

 

 

대기실 안쪽으로 있는 창밖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꽤 분주한 느낌.

대기중에 미리 메뉴는 주문을 하고 착석을 해서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않았다.

 

 

 

 

 

 

서울숲 맛집 메뉴판을 찍지못했는데 점심특선메뉴가 있고 정식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쌈밥정식과 버섯불고기정식으로 주문을 했다.

각각 15,000원.

 

기본찬으로 나온 5가지의 음식.

 

 

 

 

 

 

간이 대체로 삼삼한 편이라 맨입에 먹기도 괜찮았던 묵.

 

 

 

서울숲 맛집 할머니의 레시피

 

 

돼지고추장불고기는 기름이 많지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느낌이라 좋았다.

쌈채소와 젓갈 세가지 제공된다.

 

 

 

 

 

 

버섯불고기정식은 채식메뉴.

연두부와 버섯 등이 올려지고 잘 구우낸 소 불고기는 따로 나오지만 비벼먹을때 곁들이거나 같이 넣고 비벼 먹음 된다.

 

 

 

 

 

 

젓갈은 그냥 밥위 올려 먹기도 좋았는데 부족한 건 리필가능.

 

 

 

 

 

 

죽이 곁들여져 나왔다.

먼저 엄청 부드러운 죽부터 맛봤는데 부드럽기도 했고 적당히 달짝한 맛이 좋았다.

게다가 건더기 하나없어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좋아할만했다.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비벼주기.

연두부가 들어가있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웠다.

중간에 시락국을 곁들여 먹기도 괜찮았다.

 

 

 

 

 

 

서울숲 맛집 고추장불고기는 우리입맛에 좋았다.

다른분들은 간이 짜다고 하신분들도 있던데 우리입맛엔 안성맟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고기는 쌈으로 푸짐하게 즐겨줘야 제맛이다.

젓갈도 곁들이고 고기와 밥까지 올려 먹으니 더 별미스러웠다.

 

 

 

 

 

 

처음엔 비빔밥을 그냥 먹어보고 나중에 고기를 곁들여 먹으니 그게 더 맛깔났다.

고기양념도 강하지않고 살짝 불향도 있어 더 맛있었던 메뉴.

 

 

 

 

 

 

서울숲 맛집 할머니의 레시피.

친정엄마라는 단어보다 할머니라는 단어가 더 정감가고 어쩐지 손맛이 느껴질것만 같은 이름일 더 끌리기도 했다.

점심 피크타임에는 근처 직장인들도 찾고 있어 시간을 잘 맞춰가야 덜 기다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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