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산청으로 가끔 여행을 하곤하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가보지못한 몇군데를 둘러보고 왔다.
산청여행코스로 요즘 핫플인 수선사를 비롯 생초국제조각공원과 그곳에 이웃하고 있는 산청 박물관까지 당일치기로 돌아볼수있어 좋았다.
수선사
많은 분들이 찾는만큼 이른시간에 방문하면 좋을거같은 산청여행코스 첫번째는 수선사이다.
입구 가까운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면 편하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트인 경치에 연못가득 연잎들이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이웃한 계곡물소리도 좋았다.
마침 전날 비가 많이 내렸던지라 물이 더 시원하게 흘러가는것도 장관이었다.
폭우까진 아니고 적당히 부슬거리며 내리는 날씨가 더 운치있다고들 하니 방문시 날씨도 잘 챙겨보면 좋을거같다.
나무로 이어진 다리들도 이국적이고 곳곳에는 포토존이라 중간중간 멈춰서기도 한다.
연꽃이 피기시작했으니 그 모습또한 장관이었다.
지붕이 울려진 그늘아래에서 잠시 쉬기도 좋았다.
산청여행코스 수선사의 연못이 포토존이라면 실제 수선사는 그 위로 자리한 암자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연못이 바라 보이는 곳에는 카페건물과 함께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카페에서 내려다보면 수선사 연못이 한눈에 들어와 더 멋진 경치를 감상할수있다.
단아하고 이쁜 연꽃은 이곳에서 더 빛을 발한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조금 덜 더울때 찾았더라면 더 좋았을뻔했다.
그늘이 별로 없어 한바퀴 돌아보는데 더위에 지칠듯.
그렇지만 넓은 언덕에 자리한 조각들은 멋진 작품들이라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길도 잘 되어있어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올라가며 작품 구경하기 좋았다.
별도 입장료는 없는 무료.
저위로 보이는 언덕까지 꽤 높은 편이고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꽤 좋았다.
탁트인 뷰는 강을 한눈에 담기 충분했다.
언덕위에 있는 닮은 나무 두그루가 그림처럼 보였다.
가을쯤 가면 이쁜 들꽃도 피어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더할듯.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고 한바퀴 돌아보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않는다.
주차장과 가까운곳으로는 산청 박물관이 자리하는데 무료관람이라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게된다면 같이 들러봐도 좋을 산청여행코스다.
산청박물관.
관람시간은 하계기준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휴관일으 매주 월요일과 명절당일이니 참고.
산청은 어딜가도 지리산을 빼놓고 말할수없는 곳이다.
그만큼 산세도 좋고 평온한 마을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수있다.
다양한 유물을 비롯 여러 산청관련자료들을 한눈에 공부할수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리기도 괜찮은거 같다.
내부에 에어컨이 안되고 있어 엄청 더웠는데 시원하면 잠시 구경하며 땀을 식히기도 좋을거같음.
많이 더워져 어딜가는것도 엄두가 안나지만 가까운 곳들이라 가볍게 당일치기로도 다녀올수있는 산청여행코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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