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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코스로 좋은 다대포해수욕장.
실은 노을이 엄청 이뻐서 해질무렵이면 사진을 찍기위해 찾는 분들이 꽤 많다.
갈대숲이 멋진 가을은 더욱 운치가 있지.
지난 주말에 찾았던 다대포해수욕장은 갯벌체험이 한창이었다.
포근해서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열심히 파는 아이들부터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체험하는 가족들까지.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도 매주 찾았던곳.
조용하고 번잡스럽지않은 부산 여행 코스중 하나다.
가까이 있는 몰운대를 둘러봐도 좋고.
함께간 딸은 열심히 사진찍는중.
나는 그런 너를 찍는다.
새롭게 구입한 필터를 끼워서 테스트를 하는데 생각보다 못해서 아쉬움도 있고.
다대포해수욕장은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파도가 잔잔했고 계절이 아직 일러 뜸하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만난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보석같다..
눈부시게 햇빛도 잔뜩 받아보고 얼마만의 여유인지.
다대포는 늘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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