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재방문하게된 기장 한정식 맛집 토암선비식당.
연말 종무식을 겸해 사무실 식구들과 그해 마지막 점심은 꼭 좋은 식사를 하려고하는데 올해는 푸짐한 한상이 좋은 이곳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기장 한정식 맛집은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도 있고 가을까지는 주변 경치도 좋아 눈호강도 한다.
기억에 오래되어서인지 이전보다 토암의 흙인형들이 많아 보이지않아 약간 설렁한 느낌도.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식사가 가능한 식당 룸이 나온다.
오른쪽은 별채로 이전에는 사용하지않았는데 오늘은 입식인 오른쪽 건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왼쪽건물이 조금더 넓은편이긴 하지만 좌식이라 오랜시간 식사하기에는 조금 불편할수도.
기장 한정식 맛집 토암 인기메뉴는 선비정식이다.
우리도 선비정식으로 4인분 주문.
주문후 얼마지나지않아 다양한 제철 반찬들이 하나둘 세팅되었다.
편육을 비롯 다양한 나물반찬도 나온다.
잡채도 넉넉하게 담겨나왔고 멸치무침이 꽤 맛났다.
연근은 아삭한 식감이 좋음.
나물무침과 함께 나중에 시골된장에 청국장 냄새가 나는 된장찌개와 호박부침개도 나오니 테이블이 가득 찼다.
그리고 기장 한정식 맛집에선 노릇하게 잘 구운 조기를 1인 한마리씩 챙겨주심.이게 은근 밥도둑.
뚝배기째 나오는 된장은 각자 덜어먹을수있게 그릇을 따로 챙겨주신다.
맛이 잘 든 김치까지 더해 푸짐하게 차려진 기장 한정식 맛집 선비정식 한상.
진하고 구수한 된장찌개는 보기보다 짜지않아 좋았다.
짭쪼름하게 간이 되어있어 다들 맛있게 한마리씩 시식.
잡채는 부추향이 많이 나서 좀 색달랐다.
식사가 끝나고나면 후식으로 단팥죽을 내주신다.
진하고 달달한 맛이 양은 적어도 마무리하기 좋고 기분좋게 맛볼수있었다.
우리가 나올때는 웨이팅이 꽤 있는데 방문전에 미리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가족외식이나 모임하기 좋은 기장 한정식 맛집 토암선비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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