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카페 이정원, 디저트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공간.

 

 

 

 

 

 

경성대 카페 이정원, 

디저트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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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부근으로는 꽤 오랜만이라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분위기좋은 카페들이 많이 오픈을 해서 평소 가보고싶은곳을 찜해두었었는데 이번에 경성대 카페 이정원을 다녀오게 되었다.

입구부터 넘 이쁨.

 

 

마침 비가 부슬거리며 내리고 있었는데 촉촉하게 빗물샤워를 한 화초들이 더 싱그럽게 느껴졌다.

빨간 벽돌색의 타일을 밟으며 들어가는 입구가 이국적이기도 했다.

 

 

안쪽으로는 날씨가 좋으면 이용하기 좋은 야외테이블이 넉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손님이 있어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는데 아까 밖에서보던 아담한 정원 분위기는 실내에서 창너머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넓은 공간은 적당히 구분되어지니 이용하기가 한결 편했다.

뭔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랄까.

테이블 간격이 넓은것도 좋음.

제일 안쪽으로는 베이커리공간인거 같고 카운터와 연결되었다.

 

 

어둑해지니 조명이 운치를 더했다.

 

 

메뉴가 많아서 탭을 넘겨가며 봤다.

디저트도 다양했지만 이후 식사약속이 있어 간단하게 흑임자로 된 케이크를 한조각 골랐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초이스.

 

 

 

 

 

 

 

우드톤의 가구들이 깔끔하고 심플한 경성대 카페 분위기에 한몫을 했다.

곳곳에 놓인 화분들 덕분에 삭막하지않고 싱그러움에 한몫을 한다.

 

 

 

 

 

 

커피도 원두에 산미가 없어 딱 우리 스타일이었고 디저트는 넘 맛나게 생겼다.

 

 

로고한줄이 단조로움을 밀어낸다.

더 커피맛이 맛나게 느껴지게 하네.

 

 

흑임자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던 아이는 따뜻한 커피와도 참 잘 어울릴거 같다.

 

 

자몽오렌지에이드가 기대이상으로 맛도 좋고 진해서 맘에 들었다.

색만큼이나 상큼했지.

 

 

식사약속만 아니라면 한두가지쯤 디저트를 더 곁들여 맛보고싶었는데 아쉽더라.

 

다음에도 근처에 갈일있으면 다시 찾고싶은 경성대 카페 이정원.

분위기와 맛이 모두 만족스러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