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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늦은 건 없다,
홍매화 꽃 구경
지난번에 놓친 매화시즌을 안타까워했었는데 지난주말 커피한잔 하러 갔던 도자기마을 입구에서 홍매화 꽃을 만났다.
진한 꽃색이 멀리서도 눈에 쏙 들어와 차를 세우고 보고싶었을정도.
늦은 상춘객만큼이나 늦은 개화.
겹겹이 피워낸 꽃들은 햇빛에 반짝거리고,
한껏 물이 오른 자태가 멋스러웠다.
비록 한그루의 나무이지만 그 가지마다 달린 꽃들은 소담스럽기까지 했다.
세상에 버릴것이 없다.
꽃으로 즐거움을 주고 나중엔 열매로 또 즐거움이 되니 말이다.
나도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언제나 어디서나 쓸모있는 사람, 필요한 사람.
못봐서 아쉽다고 했는데 세상에 늦은건 없었다.
내가 몰랐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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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존중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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