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맛집 청초수물회, 여름에 이만한 부산 물회 맛집이 없다.

 

 

주말에 기장 해동용궁사를 다녀왔다.

어찌나 더운지 이른 오전시간에 방문을 했음에도 더위에 금새 지쳤지만 주차장 안쪽에 자리한 기장 맛집 청초수물회를 방문예정이라 기대가 되었다.

여름에 이만한 메뉴가 없지싶다.

부산 물회 맛집으로도 입소문 나있는 곳이다.

 

 

 

 

기장 맛집 청초수물회.

본점은 속초에 있고 부산은 작년 여름에 오픈을 했다.

오픈때 방문해보고 이번이 두번째.

더울때면 당연 생각나는 부산 물회 맛집.

 

 

 

주차장은 용궁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식사후 주차비 지원을 해주기때문에 두루 좋았다.

 

 

 

 

 

 

 

 

실내는 이렇게 칸막이가 되어있어 적당히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오픈런이라 여유있게 좌석에 착석했다.

 

 

 

 

기장 맛집 메뉴판.

 

 

 

메뉴가 다양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날에는 성게가 들어간 메뉴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가장 기본메뉴인 청초수물회를 주문했다. 여러가지 횟감과 문어 날치알이 들어가있고 사육육수가 더해진다고 한다.

1인 19,000원.

 

 

 

그리고 속초에서온 음식점답게 빼놓을수없는 곁들임은 역시 오징어순대다.

이전에도 맛있게 맛본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추가를 했다.

오징어 몸통에 고기뿐 아니라 버섯과 더덕 등이 들어가있어 식감이 꽤 좋다.

 

 

 

1인 한상차림으로 준비가 되는데 물회육수는 살얼음으로 담겨나와 눈부터 시원해지는듯했다.

미역국과 기본찬.

소면과 후식으로 맛볼 떡까지 준비된다.

 

 

 

 

오징어순대는 한마리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 따뜻할때 먹으면 식감이 더 좋다.

 

 

 

 

아래로는 야채와 육수가 깔리고 위로 다양한 어종의 횟감이 올려지는데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물회는 젓가락으로 살짝 저어 육수와 횟감을 잘 섞어주었다.

그리고 시원하게 맛본 물회는 역시 새콤하고 진한 육수맛에 입안부터 시원해지는 느낌.

 

 

 

 

시원한 육수로 횟감이 살짝 아삭하게 얼어 더 맛있었다.

 

 

 

 

시원한 물회와 달리 오징어순대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속도 야무지게 들어가있어 씹는 식감이 좋았다.

 

물회 먹는 중간중간 곁들이기 괜찮았다.

 

 

 

 

횟감을 어느정도 맛본후에는 육수에 소면을 넣고 비벼준다.

시원한 육수덕분에 소면은 더 탱글하게 즐길수있어 좋았다.

 

 

 

 

그리고 밥을 말아 먹을수있다.

밥알이 더 꼬들하게 느껴져 맛이 좋았다.

 

 

 

 

물회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생각하지만 막상 이렇게 회도 맛보고 소면과 밥까지 말아 먹을수있으니 한번에 다양하게 맛보는듯해서 좋은거같다.

가성비도 괜찮은거같음.

여름에 이만한 메뉴가 없는거같다.

부산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기장 맛집으로 추천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