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꽤 유명한 맛집이 두곳있는데 두곳모두 대를 이어 영업을 하는 곳이라 백년가게로 인정을 받았다.
게다가 맛으로나 가격으로도 소박한 음식이라 더 많은 이들이 찾고있는 김해 맛집이 아닐까싶다.
실제로 이곳이 유명해지면서 그 주변으로도 국수집이 많이 생겼고 곳곳에 같은 혹은 비슷한 이름의 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곳이 진짜 대동할매국수라는 말씀.
첫방문이후 오랜만에 갔더니 건물을 새로 지어 영업을 하고 있었고 이웃한 곳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 이용하기는 더 편했다.
여러 방송에도 소개될만큼 유명한곳이라 그 이름이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깊은 멸치다시육수의 맛이 진한곳이고 그래서인지 더 소박하고 서민적인 음식으로 여겨진다.
국수는 보통과 곱배기로 구분되는데 나는 보통 그리고 일행들은 곱배기로 주문을 했다.
김해 맛집 대동할매국수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고 오전10시반부터 오후6시 50분까지 영업을 하고있다.
국수 육수는 주전자에 따로 나온다.
취향따라 적당히 부으면 된다.
국수에 소박한 소명이 올려져 나오고 주전자 육수는 각자 따라준다.
넉넉한 양으로 부어 고명과 잘 섞어 먹으면 된다.
비린맛없이 깔끔한 육수맛은 어릴적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 생각날정도.
국수만 먹기 아쉬워 유부초밥도 하나 추가했다.
잘 익은 깍두기랑 참 잘 어울린다.
국수라 웨이팅이어도 빨리빨리 테이블이 나오니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오래 일한 이모님들도 많아 음식 나오는것도 빠르고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김해 맛집이다.
김해 맛집으로 역시 백년가게인 곳은 외국인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처음 방문해본 거리였는데 꽤나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한번더 방문해보고싶은 곳이다.
간판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김해에서 만두로 유명한 만리향이다.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다고 알고있다.
이름만 보고 중국집이려나 했는데 실제 메뉴는 만두만 있다.
부산 초량의 신발원과도 다른듯 닮은곳.
우리는 군만두와 찐만두 새우만두를 주문했고 주문후 바로 익혀나오기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바삭한 군만두는 비주얼도 좋다.
찐만두에서 나는 고기냄새가 넘 맛있게 났다.
새우만두는 매력있다.
겉은 부드러운 피로 되어있고 속은 탱글한 새우살로 채워져있어 일반 고기만두와는 차별화가 되었다.
바삭함 속에 육즙 팡팡 터지는 속까지 맛남.
식사로 하긴 뭣하지만 든든함은 있었다.
포장하시는 분들이 은근 많은곳.
김해 맛집으로 다양한 먹거리 찾는다면 한번 들러봐도 괜찮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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