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만큼이나 김해에도 분위기좋은 한옥카페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김해 카페 룩앳더 바리스타는 부산에서 첫 오픈을 시작으로 몇군데 더 같은 이름으로 오픈을 해 맛있는 커피를 즐길수있는 곳이다.
오늘 아침 다녀온 따끈한 사진과 이야기.
아직은 가오픈상태로 전체공간을 이용할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가면 다양한 공간에서 한옥 분위기를 만끽하며 커피한잔 할수있을거같다.
주차는 길가에 가능하고 추후에는 주차장이 준비된다고하니 방문전 참고.
김해 카페는 한옥이 여러채로 되어있고 아담한 마당도 중간중간 자리한다.
가마솥과 아궁이도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웠다.
장독대도 한켠에 자리해 정겨웠다.
김해 카페 룩앳더 바리스타는 다양한 원두를 갖추고 있고 시향도 가능했다.
그중에 우리는 산미가 덜하고 바디감이 있는 룩스너티 원두를 추천받았다.
한켠으로는 다양한 디저트도 갖추고 있는데 얼그레이케이크로 초이스.
날씨가 춥지만 않으면 넉넉한 야외테이블도 이용 가능 하겠지만 오늘은 넘넘 추운날씨여서 햇빛 잘드는 창가쪽에 자리했다.
본채의 안쪽은 꽤 넓은편이고 격자창을이웃하고 있는 테이블들은 교자장처럼 생겨서 독특함을 더했다.
어쩌면 외관과도 잘 어울리는 한옥카페 분위기에 맞춤한듯.
그러니 창너머 들어오는 햇빛도 이렇게나 이쁠일이다.
다양한 아카데미도 운영중인 곳이라 인증하는 것들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웠다.
본채는 ㄷ형태로 되어있어 창쪽으로 앉으니 기와지붕과 이웃한 산의 대나무숲 그리고 파란 하늘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옥카페의 멋이 제대로.
밖은 추워도 포근한 겨울같다.
버터크림라떼와 아메리카노 얼그레케이크로 풍족한 오전 티타임이 되었다.
달달함과 크림맛의 조화는 마치 스카치캔디가 올려진듯한 추억의 맛을 선사했고,
묵직한 바디감은 살짝 진했지만 케이크와 참 잘 어울렸다.
진하고 꾸덕한 맛은 커피와 같이 먹기에 딱.
아직은 오픈초기라 한적한 편이다.
조용하고 한옥이 주는 편안함이 좋은 김해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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