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일찍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를 발견했다.
골목안에 자리하고 있어 대로변에서는 눈에 띄지않은 곳이라 더 조용하게 이용하기 좋았다.
남포동 브런치 카페 커브쉐어는 오전 10시 오픈.
화이트 컬러의 외관과 야외테이블이 세팅되어있어 이국적인 느낌도 있는 곳이다.
실내가 환하게 보이는데 분위기가 좋아 자꾸 들여다고싶게 되어있는 커브쉐어.
남포동 브런치 카페 메뉴판.
먼저 브런치메뉴 중에 두가지 정도를 골랐는데 이곳의 프랜치토스트가 맛있다고들 해서 하나 골랐고 그릴드 불고기 파니니도 하나 추가했다.
주문후 조리하는 시간이 좀 걸렸고 그사이 우리는 카페 구석구석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접시나 티슈는 따로 챙겨가면 된다.
빈티지한 소품들도 많고 곳곳에 화초가 많아 분위기가 더 좋았다.
햇빛 잘들어오는 창가자리가 은근 인기가 좋았다.
혼자와서 조용히 브런치 즐기도 괜찮을듯.
언뜻보면 남포동 브런치 카페는 빈티지 소품샵 같기도.
화장실 가는 곳이 이렇게나 이쁘게 꾸며놓았다.
은은한 조명이 좀 멋짐.
밖으로 야외공간도 빼놓지않고 센스있게 소품들이 가득.
남포동 브런치 카페의 인기메뉴중 하나인 커브쉐어 프랜치토스트는 수제잼이 올려진다.
도톰한 빵은 노릇하게 토스팅되었고 시럽과 잼의 조화가 꽤 만족스러웠다.
놓칠수없는 커피와의 어울림도 좋았다.
치즈가 녹아내린 파니니는 불고기의 맛도 훌륭했고 매콤한 할라피뇨와 곁들여 먹기도 좋았다.
브런치로 이보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메뉴는 없을거같다.
맛도 기대이상이지만 분위기가 넘 좋아 인상적이었던 남포동 브런치 카페 커브쉐어.
사실 남포동에는 괜찮은 카페를 찾기가 쉽지않은데 이곳이 꼭 보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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