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오픈과 동시에 핫해진 화명동 카페가 있어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카페가 생길만한 위치도 아니고 요즘 다들 규모를 있게 하는것과 정반대로 정말 아담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조용한 동네이기도 하고 테이블도 일자형이라 대략 6명정도 앉을수있을까싶은 곳.
밖에 앉거나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이곳이 궁금해서 찾는이들이 많은거같다.
화명동 카페 여긴가배.
실제 이전에는 이동네의 아담한 슈퍼였던듯하다.
일부러인지 때놓지않은 간판이 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주었다.
카운터 옆에 있던 사훈 스벅정복
재미있다.
오픈런을 해서 운좋게 자리에 착석했다.
곳곳에는 화명동 카페 사장님의 넘치는 센스가 가득한 소품들과 문구로 눈이 즐겁고 덩달아 기분도 좋아졌다.
쿠키는 어느새 몇개가 팔리고 우리도 겨우 하나 맛봤던.
보기보다 꾸덕하고 촉촉해서 맛있더라고.
카운터 앞에는 화명동 카페의 메뉴선택에 도움이 되는 사진들도 있느데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뭘 고를지 참 고민되었다.
벌써 솔드아웃된 블루베리잼스콘은 구경도 못했고 우리는 초코칩 스콘 하나 골랐다.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하면 500원 할인도 해준다고 함.
메뉴는 심플한 편이다.
이중에 우리는 히얼라떼와 우마이라떼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사장님 sns도 핫하고 재미있는데 곳곳에 그런 센스가 묻어난다.
아담하고 작은 공간이지만 어느곳하나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눈길 가는곳마다 재미난 문구가 가득.
비주얼터지는 화명도 카페 메뉴.
컵도 레트로 감성이 가득하다.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게 보이지만 실제 많이 단편은 아니어서 더 먹기 좋았다고.
꾸덕하고 부드러운 맛이 아메리카노와 참 잘 어울렸던 스콘.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떠먹고싶게 생긴 라떼다.
아주 쫀득하고 부드러운 크림은 한번 맛보면 반하지 않을수 없을정도.
과하지않은 메뉴.
엄청 거창하지 않아도 유쾌하게 웃으며 커피한잔 할수있는 공간같아 더 맘에 들었던 화명동 카페.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근처 골목주차를 눈치껏 해야하고 화장실이 없는게 좀 불편하지만 그외엔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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