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들이가 가기 좋았던날.
지인들과 오랜만에 인근에 바람쐬고 미리 예약해둔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을 방문했었다.
요즘은 외국인들도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많이 찾는다고 하더니 분위기가 정말 달랐다.
주차는 부산 자갈치시장 건물지하에 하는게 좋다.
그러면 방문처에서 주차권을 지원받을수있는데 2시간까지 가능하다.
이 부근으로는 주차비가 무서운 편이라..
지하철로 이동하는것도 좋은 방법.
우리가 예약후 방문했던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은 1층 중앙현관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곳에 위치한 218호 신경북상회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도 좋고 서비스도 꽤 만족스러운 곳이다.
해산물모듬도 아주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기분좋은 외식.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은 먹거리가 꽤 다양한 편이다.
횟감을 비롯 해산물도 왠만한건 다있고 킹크립 랍스타 대게 홍게 이번에는 빵게라는게 있어 맛보게 되었는데 요즘 제철 맞은 별미란다.
우리는 이전에도 맛본적 있던 대게 랍스타 코스로 주문을 했고 대게회와 랍스타회까지 맛볼수있어 좋았다.
신선도가 한눈에 보이고 혀끝으로 느낄수있어 언제찾아도 후회없는 곳이다.
요게 북해도에서 물건너온 빵게란다.
알에 야무지게 차있고 긁어 먹으니 어찌나 고소하던지.
따뜻할때 먹으니 대게 못지않은 별미를 자랑했다.
대게와 랍스타도 먹기좋게 장만해주셔서 편하게 맛볼수있었다.
전복구이도 노릇하게 구워내주셨는데 적당히 짭쪼름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에서 인기좋은 참돔회는 유비끼로 나오는데 껍질부분은 살짝 익힌거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맛볼수있다.
해산물도 종류별로 다 챙겨주셔서 하나씩만 맛봐도 바다진미 다 먹은듯 했다.
참돔회는 부위별로 골고루 챙겨주신 덕분에 하나씩 맛보는게 좋았다.
그냥 초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쌈으로 푸짐하게 즐기기도 딱.
대게회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간장소스나 초장에 찍어 취향껏 곁들이면 된다.
산낙지도 힘좋고 싱싱했는데 뿔소라도 산낙지처럼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더 고소하더라.
해산물을 종류별로 놓고 쌈으로 먹으면 이게 진짜 바다진미한쌈이다.
랍스타는 찜도 맛있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리회가 식감도 좋았다.
전복구이도 여럿이 나눠먹기좋은 넉넉한 양으로 챙겨주신다.
내장까지 알뜰하게 잘 구워주셔서 껍질빼고 다 먹은듯싶다.
이날 부산 자갈치시장의 별미였던 빵게.
크기는 대게보다 작지만 봄철에 맛보는 털게와도 다른듯 닮아있는 맛이었다.
속에 살도 넉넉하게 들어가있어 젓가락으로 조금씩 긁어내 먹기 편했다.
대게살은 집게다리가 제일 진하고 맛있는거 같다.
한입에 쏙 넣기좋게 장만해 맛보기에도 딱.
몸통살이랑 다리살을 잘 발라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함이 가득했다.
빵게 등딱지를 야무지게 먹은후라 대게 등딱지는 볶음밥으로 부탁해서 식사겸 마무리했다.
내장이 많을수록 더 고소함이 가득해서 대게코스로 꼭 맛보라 추천하고싶은 메뉴.
잘 발라둔 대게살까지 올려먹으면 전복게우밥 못지않게 맛난다.
식사후에는 뒷편 바다구경도 하고 자갈치크루즈를 타고나 전망대를 올라가보는것도 꽤 좋은 코스다.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먹거리 가득해 배터지게 잘 먹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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